안경. 케 미 렌즈, 변 색 렌즈 ‘케미포토에이드’굴절률 1.74 출시

고도 근시자용 우수한 변색 성능 일반안경·선글라스 겸용

1.74 변색렌즈 ‘케미포토에이드’ 출시

신제품은 고도근시 등 도수가 높은 이들을 위해 높은 굴절율의 변색렌즈다. 굴절률 1.60과 1.67에 이은 3번째 버전이다.
굴절률 1.74는 케미렌즈가 직접 개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된다.

 

실내에서는 일반 투명 안경렌즈 상태에서, 실외로 나가면 자외선을 받아 렌즈 표면이 진한 색으로 바뀌어 선글라스로 변하는 실내외 겸용 변색렌즈다. 따라서 안경 하나로 일반안경과 선글라스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케미렌즈 측은 “자체 개발한 스핀코팅 변색렌즈로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 스핀코팅은 렌즈 표면에 특수막을 균일하게 입혀 얼룩덜룩한 현상이 생기지 않고 변색 성능 또한 뛰어나다.

 

신제품도 투명 안경렌즈에서 어두운 색으로 바뀌는 순간속도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케미포토에이드는 특히 고도근시에서 가장 얇게 제작되는 렌즈다. 굴절률이 높을수록 동일한 도수에서 렌즈는 더 얇아진다.

 

도수가 높은 사람일수록 고굴절 렌즈를 선택하면 안경 무게와 두께를 줄일 수 있어 착용감이 향상된다. 이밖에 비구면으로 설계돼 일반렌즈에 비해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주변에 생기는 왜곡을 최대한 줄여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