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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발송된 스팸 메시지는 자동으로 차단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삼성전자가 협업해 ‘AI 기반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팸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스마트폰이 자체적으로 차단하는 AI 기술로, 악성 스팸 번호로 판단되는 발신번호와 위험 링크(URL)가 포함된 불법스팸 문자를 자동으로 차단함에 분류한다.

스팸 문자 차단 기능은 갤럭시 S25 시리즈에 우선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구형 기종에 대해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ne UI 7)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능은 불법 대출, 성인물 시청, 도박 등을 유도하는 스팸 메시지로 피해가 이어지자 지난해 11월 발표된 범정부 차원의 ‘불법 스팸 방지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영규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그간 이동통신 사업자가 해오던 불법스팸 차단과 함께 삼성전자의 이번 기능 도입으로 불법스팸 차단이 더욱 강화됐다”면서 “앞으로도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불법 스팸이나 피싱, 스미싱 피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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