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손이 느리면 보기 어려운 단풍 티 케팅 취케 팅 전쟁

by 천 갑 후에 도전을 2023. 11. 5.
728x90
반응형

예약제 도입 단풍 명소, 11월 중순까지 사실상 매진 온라인상에선 성공담, 입장권 거래글 성행 

 

가을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든 화담숲
티케팅'은 정말 자신있어 했는데 예약날 대실패하고 취케팅도 경쟁이 장난아니네요. 사전 예약제를 도입한 단풍 명소의 입장권 예매는 콘서트 티케팅을 방불케 한다. 심지어 취소표 티케팅을 뜻하는 '취케팅' 전쟁도 벌어지고 있다.

1일 화담숲에 따르면 올해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24일 동안의 '단풍 축제' 기간 전일 입장권(24만장)은 매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광주에 조성한 수목원인 화담숲은 16만5000㎡(약 5만평) 대지에 당단풍·털단풍·노르웨이 단풍 등 400여 품종의 단풍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화담숲은 가을 단풍 축제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관람 인원은 15분 단위로 회차당 300명, 하루 1만명 이내로 관리하고 있고 입장 예약은 온라인에서만 받고 있다. 숲을 편하게 이동하면서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모노레일 탑승도 사전 예약해야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엔 티케팅', '취케팅
예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엔 '티케팅', '취케팅' 성공담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심지어 주요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에선 웃돈을 얹은 입장권을 구매하거나 판매하려는 이들의 거래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화담숲 관계자는 "현재 11월 2주차까지 매진 상태이지만, 취소로 인한 예약 가능 여부는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고 있다"며 "비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면 단풍은 이번 주가 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루 1190명으로 한정해 탐방 예약제로 운영하는 북한산 우이령길도 '우이 출발' 코스의 경우 11월 첫·둘째주 주말 예약은 매진이다. 우이령길은 북한산 자락에서도 가을 단풍 명소로 이름이 나있다.

1968년 무장간첩 김신조 일당이 청와대를 습격할 당시 통로로 사용돼 40여 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면서 원시 생태림이 그대로 보존돼 소나무, 상수리나무 등 수목이 울창하다.

2009년 7월부터 북한산국립공원 내 탐방로 중 유일하게 사전 예약을 통해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전국에서 비교적 늦게까지 단풍을 볼 수 있는 한라산도 이달 중순까지 탐방 예약객이 몰렸다. 성판악, 관음사 코스 모두 이달 둘째 주 탐방 예약률은 약 95%, 주말의 경우 99%까지 기록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