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미래 성장을 향한 원대한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개최된 '2026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035년까지 그룹 매출 1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경영 전략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수치 성장을 넘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체질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대내외적인 뷰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은 기존의 전통적인 K-뷰티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고성장 카테고리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피부과학 기반의 제품과 전문 헤어케어 라인을 미래 먹거리로 지목했습니다. 이를 통해 미주, 유럽, 일본 등 핵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입니다.
## 본문 1: 더마뷰티와 클리니컬 스킨케어를 통한 글로벌 영토 확장
아모레퍼시픽이 2035년 15조 원 고지에 오르기 위해 꺼내든 첫 번째 핵심 카드는 바로 '더마뷰티'와 '클리니컬 스킨케어'입니다. 회사는 에스트라와 일리윤 같은 브랜드를 앞세워 2030 사업연도까지 해당 부문에서만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마일스톤을 제시했습니다.
민감성 피부를 타깃으로 한 전문적인 스킨케어 시장이 글로벌 전역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를 정확히 겨냥한 것입니다. 이와 함께 클리니컬 스킨케어 브랜드인 아이오페 역시 2035년까지 5,000억 원 규모의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단순히 바르는 화장품을 넘어 과학적인 효능을 입증하는 더마 스킨케어 제품들은 진입 장벽이 높은 선진 뷰티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 무기가 됩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들 브랜드를 북미와 유럽 등 거점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현지 마케팅과 유통망 다변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 본문 2: 헤어케어 카테고리의 육성과 미래 뷰티 웰니스 시장 선도
두 번째 성장 축은 려, 미쟝센 등을 중심으로 하는 프리미엄 헤어케어 부문입니다. 스킨케어에 집중되어 있던 K-뷰티의 영토를 헤어케어 영역까지 확장하여 새로운 글로벌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헤어케어 역시 더마뷰티와 마찬가지로 2030 사업연도까지 매출 1조 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이처럼 아모레퍼시픽은 기초 화장품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헤어 및 바디, 웰니스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유통 혁신이 병행된다면, 2035년 매출 15조 원이라는 거대한 목표는 충분히 실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통적인 뷰티 명가를 넘어 세계인의 일상 속에 깊이 스며드는 라이프스타일 뷰티 기업으로 변모해 갈 아모레퍼시픽의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