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명 추가 발생 당국 지역 감염
오늘은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유행하던 엠폭스 최근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확진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엠폭스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입니다. 증상이 두창과 비슷하나 더 경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가능한 질병이라고 합니다. 하나 주로 이미 증상이 있는사람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단순 공기 중 비말전염의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발진 부위의 경우 얼굴과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에서 발생된다고 합니다.국내 확진자의 주요 증상은 항문생식기 통증을 동반한 궤양, 종창, 발진 등 국소 피부병변 등이 있습니다.
엠폭스 증상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근육통, 오한 등 특이성이 없는 증상으로 나타나거나 혹은 전조 증상이 없이 항문생식기 발진만 단독으로 발생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발진 후 전신증상이 발현되는 사례도 있어 엠폭스와 수두의 가장 큰 차이는 피부 병변입니다. 두 질환 모두 수포와 농포가 특징적입니다.
또 다른 차이점으로는 엠폭스는 발열후 구진, 수포, 농포, 딱지 순서로 진행됩니다. 피부의 여러 부위에 병변이 생기게 되더라도 동시에 구진, 수포, 농포, 딱지 순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반면, 수두는 병변 부위마다 병의 진행속도가 다른 경우가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림프절 비대도 엠폭스와 수두의 큰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수두의 경우 림프절 비대증상은 없습니다. 엠폭스 감염일 21일긴편인데요. 보통 감염된 후 3일∼5일간의 감염 전파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발현된 후 2주~4주일 후 자연 회복된다고 합니다. 지금 유행 중인 엠폭스의 치명률은 0.13%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중증 역시 1% 미만으로 나타났닌데요. 그리고 진통제(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토펜)나 항히스타민제 등을 통해 증상관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접촉 감염으로 신체의 다른 부위로 확산되거나 벌어진 상처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실수로 발진을 만졌을 경우 비누와 물로 손을 씻고, 눈, 코, 입, 생식기, 직장 같은 민감한 부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경구 항히스타민제나 국소 크림 등으로 가려움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입안에 발진이 생길 경우 하루에 소금물로 자주 헹궈내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