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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 아이 코 닉 상징적 브랜드 도약 목표를 세웠다.

by 천 갑 후에 도전을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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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ICONIC)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

 

LG전자가 브랜드 지향 점을 재 정립한다. 시대와 업계를 대표하는 상징적 브랜드인 아이 코 닉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서 도약하려는 LG전자의 의지와 고민이 드러난다.
라이프 이즈 굿(Life’s Good)

LG전자가 브랜드 지향점을 재정립한다. 시대와 업계를 대표하는 상징적 브랜드인 아이코닉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속가능한 브랜드로서 도약하려는 LG전자의 의지와 고민이 드러난다.

12일 LG전자는 브랜드 지향점과 비주얼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고 밝혔다. 새 가이드라인에는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로 각인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브랜드 재창조(리인벤트)를 통해 다양해지는 고객 접점에서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것"이라며 "이 같은 미션을 위해 젊음과 역동성을 강조했다"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라이프 이즈 굿(Life’s Good)'을 내걸고 있다.

제품·서비스·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소중한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좋은 삶의 동반자로 자리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브랜드 미션으로 정했다. LG전자는 구체적으로 타협 없는 고객경험 인간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의 3대 핵심 가치를 제품과 서비스에 녹여내 고객경험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20대부터 40대 초반의 MZ세대 소비자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에 대한 인식에 변화를 주기 위해 비주얼 정체성을 더 젊고 역동적으로 바꾼다. 홈페이지, SNS, 광고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브랜드 심벌인 '미래의 얼굴'엔 표정이 생긴다. 모션을 더해 윙크·인사·놀라움 등의 8가지 디지털 로고플레이를 도입한다. 상대와 상호교감하는 듯한 느낌을 줌으로써 유대감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LG 액티브 레드는 가시성을 높여 포인트 컬러로 사용한다. 사업 성격에 따라 액티브 레드부터 블랙까지 여러 색상을 활용한 그라디언트 요소를 배경색으로 추가 활용한다.

브랜드 자산이자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 전용 서체는 대표 제품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다시 개발했다. 브랜드 슬로건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브랜드 리인벤트가 의미 부여나 디자인 변경에서 나아가 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조주완 사장은 "브랜드 리인벤트를 통해 혁신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룬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에 젊음과 역동성을 더했다"며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LG전자의 브랜드 리인벤트에 대해, 자신감의 표현이자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담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전자는 모바일을 담당하던 MC 사업본부 해체 후 생활가전·TV·전장·기업 간거래의 4대 사업을 중심으로 핵심 역량을 강화 중이다. 사업 재편의 방향성은 하나, 대외 환경에 영향을 덜 받는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기술면에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사업적으로는 기업 간거래(B2B)의 비중을 확대하는 중이다.  LG전자의 현금 창출원은 생활가전과 TV, 기업·소비자 간거래(B2C) 사업이다 보니, 경기 변동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교체 주기가 긴 데다 새 제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줄면 LG전자의 실적도 하락했다. 

TV 시장 위축으로 LG전자는 지난해 2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으로 TV 사업에서 대규모 적자를 봤다. 때문에 올 초 조 사장은 "경영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됐다. 불황 속에도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체질을 개선해 경쟁력 있는 사업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북미·유럽,·중남미·아시아 등 9개국 사업장을 직접 점검하며 경영 전략을 조정하기도 했다. 조 사장의 전략이 맞아떨어져 B2B 사업 비중은 지난해 25%에서 올해 3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안정적인 이익 기반이 확대됨에 따라 LG전자의 영업이익도 올해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사들도 LG전자에 대한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KB증권 17만 원, 삼성증권 14만 5000원, 메리츠증권 15만 원, 하나증권 16만 8000원 등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주가에 대한 재평가와 LG전자는 아직 풀지 못한 숙제가 있다. 브랜드 충성도다.지난 1월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가 발표한 'Z세대 전자기기 트렌드 리포트'에 보면, LG전자에 대한 Z세대의 평가는 우호적이지 않다.

응답자의 75%가 '올드한'을 가장 먼저 떠올렸고, 67%는 '정체된' 이미지가 강하다고 답했다. 국내 브랜드임에도 '친근한' 실용적인' 같은 평가는 36%에 불과했다. 전자기업으로서 '혁신적'(16%), '트렌디한'(7%) 이미지는 바닥 수준이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데일리임팩트에 "부모 세대들이 애용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신뢰는 하지만 매력은 없다는 게 LG전자에 대한 인식"이라며 "차원이 다른 가치, 대체 불가능한 매력이 없다는 의미다. 미래 세대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LG전자는 Z세대를 집중 공략하기 위해 '한 발 앞선(First), 독특한(Unique),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New)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의미하는 F·U·N. 전략을 펼치고 있다. LSR연구소 주도로 고객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Z세대로 꾸려진 디자인크루를 LG크루로 확대했다. 

이러한 전략이 Z세대 인식 개선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판단한 LG전자는 브랜드 지향점과 정체성까지 전면 손질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의 Z세대 구애는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의 생활방식과 취향을 반영한 신(新) 가전제품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성을 바꾼다.

핵심 타깃 고객층이 변했다는 뜻"이라며 "Z세대가 선호하는 제품 개발, Z세대의 관심이 높은 분야에서의 활동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최근 브랜드 지향점과 비주얼 아이덴티티(VI)를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고 밝혔다.

새 가이드라인에는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브랜드 미션인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타협 없는 고객경험 인간 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 등을 정했으며, 이를 고객경험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고객 접점에서 활용하는 비주얼 아이덴티티에도 젊음과 혁신의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한 변화를 시도한다. 브랜드 심벌인 '미래의 얼굴'에 모션을 더해 윙크, 인사, 놀라움 등을 표현하는 8가지 디지털 로고플레이를 도입한다. 미래의 얼굴이 고객에 눈인사를 건네거나,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식이다.

 밝고 역동적이고 가시성을 높인 'LG 액티브 레드'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한다. 동시에 다양한 사업 성격에 맞춰 액티브 레드부터 블랙까지 여러 컬러를 활용해 그라디언트 요소를 배경색으로 추가 활용한다.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굿 전용 서체는 대표 제품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개발했다.

 LG전자는 이번 브랜드 리인벤트가 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홈페이지, 소셜미디어, 광고 등 국내외 다양한 고객 접점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브랜드 리인벤트를 통해 혁신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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