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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분기 대미 무역 줄고 러시아 늘고

by 천 갑 후에 도전을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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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출 8.4% 증수입은 0.2% 늘어 

 

시진핑 중국 주석

올해 1분기 중국의 대외 무역이 증가한 가운데 대미 무역은 줄고 대러시아 무역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국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1분기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9조 8천900억 위안 약 1천88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수출은 5조 6천500억 위약 1천77조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4% 늘었고, 수입은 4조 2천400억 위안 약 808조 원으로 0.2% 증가했다. 미국과의 무역액은 1조 1천104억 위안 약 211조 6천억 원에 그쳐 6.2% 감소했다.

대미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7천918억 위안약 150조8천억원을 기록했고, 수입은 3천186억 위안약 602조7천억원으로 6.2% 증가했다.반면 러시아와의 교역은 3천709억 위안약 70조7천억원에 달해 작년 동기보다 50.1% 늘었다.

대러시아 수출은 1천661억 위안(약 31조 6천억 원), 수입은 2천48억 위안 약 39조 원으로 각각 59.3%, 43.4% 증가했다. 다만 달러 기준 1분기 대외 무역은 1조 4천389억 5천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대미 무역 감소 폭은 13.1%로 더 커진 가운데, 수출-17% 와 수입-1.7% 모두 줄었다. 달러 기준 대러시아 무역은 38.7% 증가했고, 수출과 수입은 각각 47.1%, 32.6% 늘었다. 미중 갈등과 미국의 대중국 첨단기술 수출 규제의 영향으로 대미 교역은 부진했던 반면, 미국에 맞서 관계가 더욱 공고해진 러시아와의 교역은 활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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