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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도 이게 된다고 세계 최초. 3차원 ‘무선 충전’ 대박 예고 UNIST 변영재 교수팀[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은 채로 충전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벽, 바닥, 공중 등 3차원 공간 안 어디서든 전자기기를 무선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이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기전자공학과 변영재 교수팀은 3차원 공간 어디에서든 충전이 가능한 전기공진 방식의 무선전력전송(ERWPT)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연구팀은 전기장이 일정한 방향성을 유지하는 특성에서 착안해 전기공진 방식의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개발했다. 무선 충전이더라도 정해진 위치에 놓아야만 충전할 수 있었던 기존 자기공명 방식의 한계를 넘어선 기술이다. 자기공명 방식은 자기장의 스스로 돌아오려는 성질 때문에 송수신기 위치가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충전 효율이 급.. 2024. 12. 19.
동대문구 중 랑 천 야외 수영장 부지에 20일 눈 썰매 장 개장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중랑천 야외수영장 부지(장안동 19-6) 일대에서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눈썰매장은 ▲ 슬로프 2개(대형, 소형) ▲ 눈놀이동산 ▲ 빙어잡기 체험장 ▲ 매점 ▲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약 3천500㎡ 규모로 최대 5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사고방지 및 안전점검을 위해 매시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한다. 매주 월요일에는 휴장하며 이용요금은 무료다.구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동대문구 눈썰매장에서 겨울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며 "별도 주차장이 없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2024. 12. 19.
삼성+MS+ 인 텔 저력 모았다. "AI PC시장 선점" 삼성 '갤럭시 AI', MS '코파일럿+ PC' 동시탑재 인텔 "차세대 AI 칩으로 삼성과 AI PC시장 개척" 삼성전자가 자체 AI(인공지능)를 탑재한 '갤럭시 북5 프로'를 내년 1월2일 선보인다. 올해에만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등 2억개 갤럭시 기기에 AI를 장착한 노하우를 살려 개화하는 AI PC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목표다.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신제품 갤럭시 북5 프로를 최초 공개했다.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 PC' 기능을 동시에 탑재해 AI 기능을 대폭 향상했다.특히 화면 속 이미지를 터치해 검색하거나, 사진 속 글자만 따로 복사할 수 있는 'AI 셀렉트' 기능은 삼성 자체 기술이다. 오래된 사진을 정교하게 보정하거나 저화.. 2024. 12. 18.
크리스마스 선물은 여기서 유통 업계, 프로모션 활 발 롯데마트, 완구 최대 70% 할인 11번가, 쿠팡 기획전 롯데百 '포켓몬', 신라호텔 '전시' 크리스마스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계는 합리적인 가격에 자녀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 및 기획전을 준비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25일까지 2000여 종의 인기 완구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쥬라기월드 슈퍼 자이언트 아파토사우루스', '벤츠 멀티 푸쉬 유아 자전거' 등은 70%, 크리스마스 선물로 고객 수요가 높은 '레고'는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남아 완구 인기 시리즈 '헬로카봇'은 최대 30%, 포켓몬스터 몬콜레 시리즈는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행사 기간 오프라인 토이저러스 매장에서는 엘포인트 회원이 6만 원 이상 행사 카드 결제.. 2024. 12. 18.
구글, 슈퍼 컴 이 10자년 걸리는 문제를 5분에 푸는 양자 컴 개발 자체 개발 새 양자 칩 '윌로우' 장착 내년 실제 적용사례 발표 "큐비트수 증가할수록 오류 감소, 실시간 오류 수정 기술 개발"양자컴퓨터 개발을 위한 경쟁이 가속하는 가운데 구글이 기존의 성능을 크게 능가하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 구글은 슈퍼컴퓨터가 10 셉틸리언(10의 24제곱·septillion)년 걸리는 문제를 단 몇 분 만에 푸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셉틸리언은 우주의 나이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리는 시간으로, 5년 전 구글이 1만년 걸리는 문제를 몇 분 안에 풀 수 있다고 발표한 성능보다 크게 빠른 속도다.구글은 자체 개발한 양자 칩 '윌로우'(Willow)를 장착한 양자컴퓨터가 성능 실험에서 현존하는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프론티어를 능가했다고 설명했다.프런티어가 10.. 2024. 12. 17.
물질 간 온도 차로 전기 만든다. 값싸고 독성도 없는 친환경 열전 소재 한국화학연구원·전석우 고려대 교수 공동 연구팀 인체 무해‧저렴한 구리-황 활용한 열전 소재 개발 상용화 시 웨어러블 기기 및 폐열 회수에 기여 전망  한국화학연구원 조동휘·이정오·이예리 박사팀이 고려대 전석우 교수 연구팀과 함께 온도차이를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열전발전기를 구리와 황으로 만들었다.    국내 연구팀이 물체와 물체 사이의 온도 차이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열전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열전 소재보다 저렴하고 대량 생산까지 가능해 상용화에 성공하면 웨어러블 기기와 산업 폐열 회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한국화학연구원은 조동휘 화학소재연구본부 선임연구원, 이정오 책임연구원, 이예리 화학데이터기반연구센터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전석우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팀과 함께 구리황화물(CuS) .. 2024. 12. 16.
이 마트, 13일부터 설 선물 예약 판매 사과 세트 가격 10% 낮춰 이마트는 1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34일간 설 선물세트 예약 프로모션을 한다고 밝혔다.이마트는 지속되는 고물가 기조를 반영해 '실속'에 방점을 두고 세트 기획에 나섰다.과일 세트의 경우 주요 품목 가격을 전년보다 낮춰 5만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혔다.특히 사과 선물 세트 가격을 지난 설보다 약 10% 낮게 책정했다. 작년보다 작황이 좋아 준비 물량도 15∼20%가량 늘렸다.'사과 VIP'(3.6㎏·11∼13입)를 30% 할인한 4만5천원대에, '유명산지 사과'(3.9㎏·11입)는 40% 할인해 4만9천원대에 각각 판매한다.올해 생산량이 늘어난 샤인머스캣 역시 지난 설 대비 약 30%가량 저렴하다. '시그니처 샤인머스캣'(3㎏·4입)은 30% 할인해 4만5천원대에 선보인다.축산 선물.. 2024. 12. 16.
고체도 액체도 아닌 양자 물질, 세계 첫 관측 김범준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 고분해능 분광기 세계 3번째 개발 이론만 있던 '액체 결정' 실체 확인 초전도체 등 혁신기술 경쟁력 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2월 수상자로 선정된 김범준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는 액체와 고체 성질을 동시에 갖는 ‘스핀 네마틱’의 존재를 세계 최초로 관측하는 데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휴대폰에 쓰여 친숙한 액정은 ‘액체결정’의 줄임말이다. 이 액정이 고체와 액체의 동시 특성을 갖는 대표적인 사례다. 일종의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존재하지 않을 것 같지만 액체와 같이 자유로이 움직이면서도 결정 분자의 배열이 규칙성을 갖는 식이다.이처럼 양자역학적인 독특한 성질을 갖는 스핀 네마틱의 존재는 이론.. 2024. 12. 15.
연료비 최대 40% 절감 KG모 빌 리 티, 바 이 퓨 얼 라인 업 5개 모델로 확대 1회 충전으로 최대 1000km 주행 가능 KG모빌리티(이하 KGM)는 LPG의 높은 경제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바이퓨얼(Bi-Fuel)’ 모델의 라인업을 총 5개 차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바이퓨얼 모델은 현재 △토레스에 적용 중이며 이번 라인업 확대로 △액티언 △ 토레스 밴 △코란도 △티볼리 등 4개 모델을 새롭게 추가해 선보인다.바이퓨얼은 경제성 높은 LPG와 가솔린의 엔진 성능을 동시에 사용해 각각의 연료가 갖는 장점을 결합한 방식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30~40%의 연료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경제적이다.도넛형 LPG 봄베(58ℓ)와 가솔린 연료탱크(50ℓ)를 완충하면 한 번의 충전(주유)으로 최대 1000km 주행 가능하며 주연료인 LPG가 모두 소진되면 가솔린으로 .. 202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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