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예비문화유산' 제도 9월부터 시행 국가유산청은 '예비문화유산' 제도 시행을 앞두고 열린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 공모전에 총 36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열린 공모전에는 과거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자료를 포함해 산업·문화예술 등 다양한 유산이 참여했다.예비문화유산은 제작되거나 형성된지 50년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선정·관리하는 제도로, 오는 9월 15일부터 새롭게 도입된다.그중에는 경북 의성의 성광성냥공업사에서 축목(성냥개비)에 초(파라핀)와 두약(화약)을 찍고 건조해 만들었던 자동 성냥 제조기도 있었다. 1982년 제작된 이 기기는 전국에 유일하게 남은 근현대 성냥 제조업 관련 산업 유산으로 꼽힌다.과거 '연탄 배달차'로 불렸던 삼륜 화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