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가 최고 49층 높이의 2057가구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제4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소위원회에서 '신반포2차 주택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한강변에 위치한 신반포2차 일대는 고속터미널과 올림픽대로, 반포대로를 접하고 있어 최상의 주거입지 여건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지난 2021년 주택재건축사업 후보지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됐고,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비계획안이 마련됐다.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해당 부지에는 최고 49층 높이의 아파트 2057가구가 15개동으로 건립된다. 용적률은 299.94%로 적용된다. 한강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보행통로와 나들목을 추가로 신..